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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펫(반려동물) 산업

by How Awesome 2021. 12. 28.

반려동물 얼마나 성장할까?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반려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인 592만 가구로 추정된다.

국내 펫푸드 시장은 2018년 1조 893억 원에서 2020년 1조 3329억 원으로 10%대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펫푸드 시장이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는 2018년 12만원, 2021년 14만원으로 증가 했고, 지난 2년 동안 반려동물 관련 치료비를 지출 한 적이 있는 가구가 71%로, 총 진료비는 평균 46만 5000원이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사업 규모는 2021년 3조 7694억 원에 이어 2027년에는 6조 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람이 먹는 음식과 동일한 원료 사용


이러한 흐름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사람이 먹는 음식과 동일한 원료를 사용해 식품안전 관리 기준인 해썹(HACCP)에 충족하는 ‘휴먼그레이드’ 프리미엄 펫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펫 케어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기업가치도 더불어 상승세를달리는 중이다. 2021년 1월에는 반려동물용품 전문업체인 펫코(PETCO)가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약 64억 달러(약 7조 272억 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되었으며, GS리테일은 IMM PE와 함께 ‘펫프렌즈’ 지분 95%를 인수한 바 있다.



식품업체들은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들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의 성장에 따라 자회사 오션의 매출 또한 동반 성장하고 있다. ”며, “오션의 매출은 2019년 85억 원, 2020년 90억 원에 이어, 2021년에는 11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번 구축된 신규 설비의 가동이 본격화되면 매출액은 연간 15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림은 2017년 하림펫푸드를 설립하고 ‘더 리얼’이라는 사료 브랜드를 론칭했다. 하림펫푸드의 지난해 매출은 198억원으로 2019년 103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동원F&B 역시 2014년부터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했다. 기존 고양이 사료에 이어 애견 사료, 병원용 사료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온라인몰인 동원몰에서 분리한 펫 전문몰 ‘츄츄닷컴’까지 열며 동원F&B의 펫푸드 매출 규모는 작년 3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외식업계도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BHC와 버거킹은 반려견 전용 쿠키를 출시하며 펫 시장에 뛰어들었다.

먼저 BHC의 ‘멍쿠키’는 6가지 과채 혼합 분말로 만들어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쿠키로 3개월 이상 반려견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중량으로 설계돼 기호성이 높은 제품이다.

이번 BHC의 반려동물 시장 진출은 최근 가정간편식과 펫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반영한 판매 채널 확대와 신제품 개발로 가맹점 매출 증대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버거킹도 지난 10월 하림펫푸드와 손잡고 ‘리얼 독퍼’라는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 ‘리얼 독퍼’는 귀리와 생소고기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재자로 만든 반려견 전용 비스킷이다. 특히 이 제품은 휴먼그레이드 자료를 사용했으며 합성 보존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킨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운영사인 지앤푸드도 자회사 지앤생활건강을 통해 2019년 펫푸드 사업에 진출했으며 올해 4월부터 ‘듀먼’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펫푸드 양산을 시작했다.




제약업계도 관심가져



제약업계도 펫 시장에 관심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먼저 유한양행은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론칭하며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국내 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확대에 나섰고, 최근 ‘윌로펫’ 출시와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윌로펫 사료’ 프로젝트는 유한양행과 SB바이오팜(구:성보펫헬스케어)사가 반려동물 산업에서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첫 성과물이다. 양사는 향후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부분 등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간판 제품인 ‘인사돌’과 같은 성분을 사용해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을 개발, 출시해 반려동물 의약품 산업에 뛰어들었다.

캐니돌은 ‘캐니돌 정’은 생약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이 함유, 이들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내 잇몸 겉과 속에 동시에 작용한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잇몸뼈 형성을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 작용을 돕는다. 후박추출물은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및 항염 효과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최근 JW그룹도 자회사 JW생활건강 통해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을 론칭,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 상태다.

라보펫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라보펫 포스트바이오틱스’, ‘라보펫 엠에스엠’ 2종이다. ‘라보펫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배양건조물 500억 CELL, 프로바이오틱스 1,000만 CFU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배합해 장내 유익균 증가와 장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4세대 유산균이다.

JW생활건강은 앞으로 인지력 개선을 위한 ‘라보펫 포스파티딜세린’ 등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펫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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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재 10곳의 보험사가 펫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메리츠화재(유일하게 슬개골 탈구 및 고관절질환을기본보장),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 손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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