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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삼성전자 보행보조로봇 '젬스힙'

by How Awesome 2021. 12. 19.

내년 4월 첫 상용화 로봇을 선보인다. 첫 제품은 연초 시제품 형태로 공개했던 보행보조로봇을 개량한 제품이 될 전망이다.  연초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서 공개한 보행보조로봇 시제품 ‘젬스힙’의 일부 기능과 디자인을 개량해 양산 버전으로 선보인다. ‘젬스힙’은 고관절에 착용해 보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보행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인 젬스힙(GEMS Hip)에 대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국제표준 인증(ISO 13482)을 받았다. 개인용 서비스 로봇의 안전성을 국제표준으로 인증받은 국내 첫 사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젬스 시리즈는 2년 전 처음 공개했다. 제품화를 위한 개선을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은 아니지만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는 상당히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youtu.be/1iHAZERgGQc

출처:CNET Highlights youtube 

 

 

 

물류창고나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의 근력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의 개발도 한창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조끼처럼 입는 로봇인 ‘벡스’를 개발했다. 자동차 조립 등을 위해 장시간 팔을 들어 작업하는 근로자를 돕는다. LG전자는 2018년 근로자의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델타항공은 ‘가디언XO’라는 제품을 공개했다. 공항 물류 작업자가 무거운 가방을 손쉽게 들고 내릴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미국 유타주에 있는 스타트업 사코스로보틱스가 개발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미국 언론은 “가디언XO가 내년에 상용화될 것”이라며 “델타항공을 비롯한 항공·자동차·물류·건설·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이 제품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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