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마주하지 않는 이른바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 비대면 서비스 수요 등에 힘입어 관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CES 2020

      1) 볼리: 강아지처럼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명령을 수행하는 지능형 컴퍼니언(Companion·동반자) 로봇

      2) 젬스(GEMS): 착용형(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CES 2021

      1)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 : 가정용 서비스 로봇 ,연구 단계로 소개된 이 로봇은 스스로 물체의                                                                    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서 잡거나 옮기고 다양한 집안일을 돌보는                                                                    모습을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의 분야에 향후 3년간 240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3년 내 의미 있는 규모의 M&A를 추진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LG전자

✴ LG 클로이 서브봇 : 병원과 호텔, 식당 등에서 자율주행하며 물건을 운반

                             서울경마공원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새로 도입

✴ LG 클로이 가이드봇 : 도슨트 기능이 탑재된 안내 로봇

✴ LG 클로이 살균봇 : 비대면 방역로봇

https://youtu.be/-BkTvIlKX0A

일찌감치 로봇 사업을 미래 핵심 신사업으로 낙점한 LG전자는 2017년 SG로보틱스, 2018년 로보스타[090360] 등 로봇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며 안내·배달·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BS사업본부 내 '로봇사업센터'와 최고기술경영자(CTO) 산하의 '로봇선행연구소' 등 로봇 사업 전담 조직을 두고 신제품 개발과 특허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 스팟 : '로봇 개'로 알려진 4족 보행 로봇

✴ 아틀라스 : 2족 직립 보행이 가능한 로봇

현대차는 올해 6월 약 1조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로봇 전문 업체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고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 사례로, 지분 인수 과정에서 정 회장이 직접 사재 2천490억원을 투자해 지분 20%를 확보하기도 했다.

 자율주행(보행)과 로봇팔, 인지·판단 등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공장에서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비롯해 제조·물류·건설 분야에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역량을 접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