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바이브컴퍼니는 AI·빅데이터 1세대 기업으로 2000년 7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분사하여 다음소프트로 설립되어 ‘20년 바이브컴퍼니로 사명 변경 후 같은 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20년 기준으로 AI Solver 69.1%, 썸트렌드 25.6%, AI Agent 3.9%, AI Report 0.7%, 기타 0.7%로 나뉜다.
2002년 세계 최초 텍스트마이닝 기술 개발.
2008 년 소셜빅데이터분석시스템 트렌드맵 출시.
2016년 세계 최초 AI Report 개발.

주가전망

1) AI·빅데이터 기업으로서 B2G, B2B, B2C 사업을 모두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의 성장 가시성
을 높게 평가한다. 영업흑자 돌파는 ‘22년 하반기 혹은 ‘23년에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SW 개
발 사업 특성상 개발인력 확보가 중요하다. 대규모 인력 채용 등 외형 확대 위한 투자 지속하는 시
기로 단기적 고정비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나 가파른 외형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
다. 매출 성장과 함께 썸트렌드, ATS 등 구독형 사업이 성장하면서 점진적인 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2) 연결 자회사인 퀀팃(지분율 65.6%)을 통한 신규 사업도 기대된다. 퀀팃은 금년 하반기 ATS(AI
Trading Service)를 런칭할 계획이다.ATS는 AI를 기반으로 한 자동 매매 시스템으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한다. 가상화폐와 주식 모두 활용 가능하며 국내
외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및 국내 증권사와 제휴 논의 중으로 개인투자자로 하여금 서비스 접근성
이 용이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또, 작금의 재테크 대중화 추세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관심 확대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특히 변동성이 크고 24시간 매매가 이루어 지는 가상화폐 투자
자의 수요가 기대된다. 내년 상반기 AI 기반 투자일임업(로보어드바이저) 진출 계획도 가지고 있다.

3)동사의 기술력 기반 사업모델 확장성이 돋보인다. 디지털 트윈도 그 중 하나이다. 디지털 트윈은 국
토교통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난 4월 관련 투자계획이 확정되었다. 이후 시설 등 도시형부터 공
장, 물류 등 산업용까지 지자체 주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동
사가 강점을 가지는 데이터 분석은 디지털 트윈 핵심기술로 동사에 수혜가 기대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세계의 공간, 환경, 사물 등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공간이나 사물 규모에 제한 없이 현실에서 불가능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적은 비용으로무한정 실행 가능하다. 현실분석, 미래예측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디지털 트윈은 도시계획, 재난방지, 스마트공장 등 다방면 적용 가능하다. 디지털트윈을 구성하는 기술요소는
3D, VR, IoT 등 다양하지만 핵심기술 중 하나가 데이터 분석이다. 예측정보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윈에서
생성된 다량의 데이터에 대한 효과적인 분석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4) 디지털 트윈에 메타버스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다면 메타버스는 물리적 제약이 없는 완전한 가상 세계를 구현한다. 관
련하여 동사는 공격적인 투자행보를 보이고 있다. AI 건축설계 기업 ‘텐일레븐’(지분율 5%)과 미국
VR 기반 영상 AI 기업 ‘시어스랩’(지분율 8%)에 지분투자를 완료했으며,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이들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다. 또, 영상분석 기술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
고급인력 확충 위해 이번 CB를 통해 조달된 자금 중 일부를 활용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는 올해 4
분기 서비스 공개 및 내년 상반기 서비스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5) 동사 제품 썸트렌드는 AI 기반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서비스로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 분석에 강점
을 가진다. 동사는 ‘08년에 이미 소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썸트렌드 서비스를 통해
‘12년부터 기업향으로 구축형과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B2C 구독형 서비스
도 출시하면서 고객군을 확장했다. 작년부터 삼성전자에 구축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제품력
을 기반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썸트렌드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등 SNS에서
이슈가 되는 키워드와 그에 대한 언급량, 반응 등에 대해 실시간 분석을 제공한다. 글로벌 유튜브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인 녹스와 국내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튜브 분석 역량 또한
강화했다.




투자포인트

1) AI, 빅데이터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 전망

   --국내 AI 시장이 연평균 (2019~2025) 20.4% 성장할 할 것으로 전망

     동사는 플랫폼 “SOFIA”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함.

① 정부의 디지털뉴딜정책, 데이터 3 법 등은 물론 AI,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완화 및 정책자금 지원이 추진
② 25개 이상의 산업군에서 425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37.8% 고객사를 확장

③ 20년 업력을 반영한 소피아(SOFIA) 플랫폼을 구축.

2) 기반 사업 확장은 물론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성장기반 확보도 긍정적

① 비대면 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AI Agent 사업 영역 확대.

② 다양한 데이터 결합 및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데이터를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

③ 국내 스마트시티 성공사례 확보 및 구독형 서비스 확장을 통한 디지털 트윈 사업 본격화.

④ 국내 유일 솔루션인 AI Solver, AI Report 를 통해 고객 맞춤형 IPA(Intelligent Process Automation) 시장 선점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