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중이 14.3%를 기록하며 고령사회(기준 비율 14%)에 진입했고, 2025년엔 그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오히려 짧아지고 있다. 건강하고 젊게 살고 싶은건 누구나 바라는 일일 것이다.
1.반려동물
2.임플란트
3.건강식품
4.피부미용
이렇게 4가지 분야를 생각해 볼 수 있다.
1.반려동물
고령화·독신가구 증가에 반려동물 수도 크게 늘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펫팸족(펫과 패밀리의 합성어), 자녀를 낳는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딩펫족(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과 펫의 합성어)과 같은 신조어도 탄생했다.
<식품·외식기업들, 펫푸드 사업 진출>
동원F&B는 고양이 사료에 이어 애견 사료, 병원용 사료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온라인몰인 동원몰에서 분리한 펫 전문몰 ‘츄츄닷컴’까지 열었다. 동원F&B의 펫푸드 매출 규모는 작년 3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bhc는 지난달부터 반려견을 위한 ‘bhc 멍쿠키’를 선보였다. 멍쿠키는 16가지 과채 혼합 분말로 만들어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쿠키다. 3개월 이상 반려견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중량으로 설계됐다.
<화장품·패션기업도 진출>
아모레퍼시픽의 푸푸몬스터는 직접 반려동물을 겨냥한 전문 브랜드로 만들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푸푸몬스터 론칭을 위해 사내 반려인들을 선발해 스타트업 조직을 꾸렸다. 푸푸몬스터는 첫 제품으로 비건 펫 샴푸 2종(유향·무향)을 내놨다.
LG생활건강은 종합 펫케어 브랜드 ‘시리우스’를 운영 중이다
애경산업 역시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을 통해 샴푸, 미스트 등 제품을 내놓고 있다. 첫 펫푸드 제품으로 반려동물 액상형 간식 ‘휘슬 프레시한 스틱’을 출시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4월 펫푸드 전문 제조기업 오션을 인수했다. 동결건조한 천연 간식과 레토르트 멸균제품(HMR)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사람이 먹는 음식과 동일한 원료를 사용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품안전관리기준인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오션은 이달 7일 생산량 증대와 원가절감을 위한 포장 자동화 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신규 설비 가동으로 연 매출이 15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FnC)부문이 전개하는 키즈 패션 브랜드 ‘리틀클로젯’은 기존 의류 제품에 한정돼 있던 상품군을 반려동물 제품으로 확대했다. 젠더리스 패션 브랜드 ‘아베크띵’도 최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커플로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올해 애완동물 제품 종류를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렸다.
2.임플란트
인간의 기본 욕구인 식욕을 충족하기 위한 먹는 행위에는 반드시 치아의 건강이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치아도 필연적으로 노화를 겪으며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임플란트 관련주로는 덴티움, 오스템임플란트등이 있다.
덴티움(145720)
|
|
오스템임플란트(048260)
국내에서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환자관리프로그램 등을 제조/판매, 치과용 기자재를 수입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현지법인을 통해 치과용 임플란트를 판매하고 있음.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으로 임플란트, 치과용기자재 등의 수요 확대 및 AIC등 교육, 서적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국내 및 중국시장 등의 판매호조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 |
|
3. 건강식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과 비교하면 20% 이상 확대된 규모다.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고령화 가속, 코로나19 확산 등 건강에 대한 관심과 투자비용이 늘며 그동안 5~6% 수준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기능성 원료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종합 및 단일 비타민),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순으로 작년과 동일했다.
다음 순위로 집계된 체지방 감소 제품, 콜라겐 시장은 규모가 모두 커졌다. 특히 ‘이너뷰티’로 주목받고 있는 콜라겐은 5년 전 대비 약 4.6배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국민들이 건강기능식품에 기대하는 건강상 편익이 증대되고 또 다양해지면서, 전체 시장뿐 아니라 개별 원료들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라면서 “빠른 성장 속도에 걸맞은 경쟁력 또한 갖출 수 있도록 필요한 산업 지원책을 고민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콜마비앤에이치·코스맥스엔비티·서흥·노바렉스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200130)
|
|
코스맥스엔비티(222040)
|
|
서흥(008490)
|
|
노바렉스(194700)
|
|
4. 피부미용
미용 목적 의료기기시장은 인구 노령화, 외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확대, 바이오·전자·약물 등 미용분야 과학기술 발전으로 처치 및 예방에 대한 효과가 높아지면서 성장세가 커지고 있다. 피부미용을 위한 개인용 의료기기나 공산품 하나씩은 모두 갖고 있을 정도로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피부미용(에스테틱) 관련주로는 클래시스,루트로닉,제이시스메디칼,티앤엘,파마리서치등이 있다.
'국내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 먹거리 '로봇' (현대차,LG 전자,삼성전자) (0) | 2021.12.16 |
---|---|
도지코인으로 테슬라 상품 산다 (0) | 2021.12.15 |
피부미용(에스테틱) 관련주 (0) | 2021.12.14 |
삼성봇 발표하자 관련주가 상승 (0) | 2021.12.14 |
P2E 게임 퇴출한다고? (0) | 2021.1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