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봇이 뭐길래
삼성전가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 중에서도 '로봇 사업화 태스크 포스(TF)'를 '로봇 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올해 2월 발족된 TF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정식 사업팀이 된 것이다.
경쟁사 애플이 아이폰을 필두로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등으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연동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삼성만의 방식으로 따라잡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강점을 지닌 TV·냉장고 등 생활가전을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애플과 같은 성공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결국 소비자들이 한 번 체험한 후엔 삼성 생태계를 빠져나가지 못할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삼성은 그 동안 세계 최대 전자, IT 전시회 CES에서 자체 연구중인 로봇을 선 보여왔다. 2019년 CES에서 돌봄 로봇 '삼성봇 케어'를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집안일 돕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 '삼성봇 핸디'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말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봇 인공지능(AI)' 청소기가 전체 로봇청소기 매출을 끌어올리며 인기를 몰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비스포크 제트봇 AI가 출시된 이래 지난 8월말까지 4개월간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비스포크 제트봇 AI가 4개월간 로봇청소기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쇼핑몰,음식점등에서 주문,결제 음식 서빙을 돕는 '삼성봇 서빙', 고객 응대 로봇 '삼성봇 가이드', 착용형 (웨어러블) 보향 보조 로봇 '젬스(GEMS)'등도 연구 개발 중이다.
관련주 어떤것이 있나
로보티즈(108490)
로보티즈는 1999년에 설립한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고, 액추에이터 및 소프트웨어 체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실내·외 서비스용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중이며 주요 제품은 ‘다이나믹셀 ( Dynamixel)’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이나믹셀은 감속기, 제어기, 통신부 등 주요 부품이 하나로 통합된 액추에이터 모듈이다. 2003년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응용 제품을 출시했으며 이후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로보티즈의 주요 매출 라인업은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 모듈인 다이나믹셀과 이를 구동하는 SW 등이다.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구동 부품인 '로봇 액추에이터'의 판매가 총 매출의 87%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13%는 자율 주행 로봇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실내 배송 로봇 ‘집개미’도 선보였다. ‘집개미’는 장애물을 인식해 목적지까지 자율주행하고 로봇팔로 직접 엘리베이터 버튼을 작동하는 것은 물론 객실문도 두드릴 수 있는 국내 유일 자율주행 로봇이다. 집개미의 핵심 기술인 ‘로봇팔’은 국내 최초로 실내 배송 로봇에 탑재됐다. ‘집개미’는 헨나호텔 명동점에서 정식 운영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는 미국 현지법인, 중국 현지법인 및 일본 사무소뿐만 아니라, 56개국 200여 개사 유통망을 통해 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글로벌 완제품 업체에 관련 부품 및 SW를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라 무인 로봇배송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방역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점증될 것이다.
유진로봇(056080)
㈜유진로봇(www.yujinrobot.com 대표:박성주)
유진로봇은 1988년 3월 설립 후 지난 32년 동안 로봇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며 서비스 로봇 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쌓아온 로봇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로봇 융합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유진로봇은 지난 2015년 인수한 유아용품 및 장난감 판매 회사 가이아코퍼레이션 지분 매각을 통해 로봇사업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유진로봇은 지난 2005년 가정용 청소로봇 ‘아이클레보’를 처음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후속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정용 청소로봇 시장의 메이저로 군림해왔다. 청소로봇 등 기업과 고객간 거래(B2C)가 주력 제품이었지만 2019년부터 다양한 물류 시장을 목표로 한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 등의 기업간 거래(B2B) 중심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물류로봇 시장의 핵심요소인 ‘고카트’ 자율이동로봇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의 구성요소인 라이다 센서, 슬램(SLAM) 콘트롤러 같은 다양한 제품도 성공적으로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 라이다 센서, 슬램, 내비게이션, 세이프티 컨트롤러(Safety controllers), 고카트 자율주행로봇, 시스템 통합을 할 수 있는 다중로봇제어시스템(FMS) 등을 통해 엔드-투-엔드 공급이 가능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진로봇은 물류로봇의 국제표준 ‘ISO 13482’를 보유한 전세계에서 몇 안되는 업체이기도 하다.
유진로봇은 라이다 센서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유진의 라이다 기술은 특허 받은 고유의 기술이 적용되어 1개 채널로 270도 수평 스캔과 90도 수직 스캔 구현이 가능하다.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사각지대 없는 정밀한 지도 맵핑(Mapping) 및 측위(Localization)가 가능한 특징이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유진로봇은 올해 청소 로봇 분야에서도 새로운 모델을 속속 내놓고 있다. 아이클레보 G7 플러스, G10 등이 대표적이다.(출처 로봇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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