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2E 게임 퇴출한다는 뉴스로 관련주들 주가가 크게 하락했는데, P2E 게임은 무엇이 있고 관련주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P2E란 무엇인가?

P2E란 PLAY TO EARN의 약자로 간단히 말하면 "플레이하며 돈을 버는 게임"을 말한다. P2E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게임재화를 가상화폐로 합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가상화폐를 현금화하여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한 게임이다.

어떤 게임이 제재 받았나


12일 게임물 관리 위원회(게임위)는 '무한돌파 삼국지' 개발사인 '나트리스'에 등급분류 취소를 통보하고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국내에선 현행법상 사행성을 근거로 게임 내의 P2E 서비스는 사실상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위메이드,컴투스홀딩스등 게임업계에서는 해외에서 게임을 출시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

삼국지
  P2E 게임 관련주



게임업계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와 관련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112040)는 미르4 글로벌 버전을 출시 했다. 170개국에서 서비스되며 동시 접속자 100만명 기록을 세웠다.
미르 4에서는 '흑철'이라는 광물채굴 10만개당 '드레이코'라는 유틸리티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드레이코 코인을 가상화폐인 위믹스로 교환해서 실제 거래소에서 현금화 할 수 있다. 유저들은 흑철을 채국 할 수 있는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앞서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획득하는 P2E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내년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위메이드는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에 투자했고, 게임빌은 코인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내년초 코인원의 최대 주주가 될 예정이고 컴투스는 미국의 NFT회사 캔디 디지털에 투자를 진행 할 예정이다.

NHN(181710), 액션스퀘어(205500), 조이시티(067000)는 위믹스(WEMIX)토큰과 연계할 예정이다.
엠게임(058630)은 카카오의 손자회사 그라운드X의 가상화폐 플랫폼 클레이튼 (KLAYTN)기반의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게임빌(063080), 컴투스(078340)의 경우에는 자체발행예정인 토큰과 연결하여 신규 게임을 출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