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집에 "똥"을 가져갈 것인가 "계란"을 가져갈 것인가

by How Awesome 2020. 7. 8.

양계장을 운영하는 두 농부가 있었습니다.

두명의 농부는 닭을 키워 계란을 얻었는데 

한 농부는 아침일찍 일어나 전날 닭들이 낳은 계란을 수거했어요.

양계장에서 모은 계란은 썩도록 놔두고 바구니에는 닭똥을 전부 모아 집으로 가져갔어요. 집안은 닭똥냄새로 가득했고 가족들의 불만도 가득했어요.

 

두번째 농부는 바구니를 들고 양계장에 들어가 계란을 가득 담아왔고

닭똥은 양계장에서 썩어 비료가 되도록하고 집에 가져가지 않았어요.

 

출처: Pinterest.com

  계란을 가져가 가족을 위해 맛있는 오믈렛을 만들고 남으면 시장에 내다   팔았어요 . 

이 이야기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이번주에 있었던 모든일을 기억하고 과거의 일을 기억할때 그 중 무엇을 집에 가져가나요?

왜 사람들은 안 좋은 기억들을 기억하나요?

안 좋은 기억들은 비료가 될수 있도록 놔둬야 해요.

 

행복하고 긍정적인 삶을 위해 좋은 기억들만 수집하세요.

하지만 부정적인 과거의 기억이 있다면 진한 갈색 잉크로 휴지에 써서        바라보며 소위 '놓아주기' 의식을 치뤄주세요.

'놓아주기' 의식을 치루기에 아주 좋은 장소가 있는데 들어가서 다시 한번 읽어본후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 보세요.

위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당신의 삶에서 영원히 없어져요.

그곳은 바로 '화장실'입니다 :)

호주 보디니야나 수도원장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법문 중에서 좋은 말씀이라서 올립니다. 항상 긴장을 풀라고 말씀해 주시는데요, 스스로에게 긴장을 풀라고 하는것은 나의 몸에 친절을 베푸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잔 브라흐마 스님은 누구를 가르칠 일이 있으면 항상 미소부터 지으신대요. 예전에 불교에 입문해 가르침을 받을때 재미없어서 졸려한 경험, 무서워서 도망쳐본 경험이 있어서 그러신다네요. 미소지으며 재미있는 얘기를 곁들여 법문을 해주시는데 이 이야기가 너무 와닿아 기억에 남습니다. 스님의 말씀처럼 내 몸을 쉬게 해주고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겨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가을날  (0) 2021.11.08
오늘의 가을색  (0) 2021.10.28
태풍이 얼른 지나가고 맑은 하늘이 왔으면.....  (0) 2020.09.02
사먹을걸 그랬나...  (0) 2020.08.29
마음의 문을 열자  (0) 2020.07.09

댓글